신분증 분실, ‘파인’에 간단등록으로 금융사고 예방

오늘부터 금융소비자는 신분증 분실사실을 금융감독원에 간단히 등록해 명의도용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이 금융소비자가 이용하기 불편하고, 등록정보가 금융회사에 즉각 전파되지 않아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그동안 금융소비자가 신분증 분실로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타인이 본인 명의를 도용한 금융거래를 시도하는 것을 우려한 금융소비자가 직접 16개 국내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개인정보 노출사실 등록을 신청해야만 했다.

또 금융회사들이 개별적으로 수시 조회(다운로드)한 후 회사전산망에 업로드함으로써 영업점 단말기에 ‘본인확인 주의문구’가 팝업창으로 게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업계와 지난 2월부터 TF를 구성하여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정비․개선해 왔다며,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PC 또는 휴대폰을 이용해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http://fine.fss.or.kr)에 직접 등록하면, 그 등록정보가 전용망을 통해 全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이용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파인’을 입력한 후 ‘소비자보호란’의 ‘신분증 분실 등록’을 클릭해 개인정보노출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을 등록하면 된다.

[김상헌 기자  ebiz@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