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탑재 픽셀 2·구글홈 미니·픽셀북·픽셀 버드·클립·데이드림 뷰 공개

 

google pixell

구글은 2017년 10월 4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하드웨어 이벤트 이벤트에서 2세대 픽셀폰2(Pixel Phone2), 구글홈 미니&맥스(Google Home Mini&Max), 픽셀북(Pixelbook), 무선 이어폰 픽셀 버드(Pixel Buds), 구글 클립스(Google Clips),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 등을 공개했다. 

픽셀 2/픽셀 2 XL
이번 행사에서 픽셀 2는 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픽셀 2 XL은 6인치 OLED 디스플레이 두가지 버전이 나왔다. 특히 픽셀2XL의 해상도는 538ppi로 아이폰8의 326ppi을 훨씬 능가한다. 오는 19일 발매되며 선주문을 받기 시작한 픽셀2는 649달러, 픽셀2XL은 849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는데 64GB과 128GB 버전을 제공한다.

픽셀2는 아드로이드 오레오(Android Oreo)와 함께 제공되며 초박형 OLED 디스플레이, 초고속 충전,  빠른 지문센서, 그리고 1천220만 화소의 카메라, 방수 기능 등을 갖추어 애플과 삼성, LG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견줄만한 기능을 탑재했다.

필셀 2 시연에서 구글렌즈(Google Lens)의 기능은 놀라웠다. 필셀2로 앨범 레이블을 스캔하면 아티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표시되고, 홍보문구 전단지를 찍으면 자동으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수집해 바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 할 때 사진과 함께 자동 맞춤법을 제공한다. 구글에 따르면 정확도는 95%보다 높다.

또한 픽셀 2의 기능 중 구글 어시스턴스 불러오기 기능은 픽셀폰을 힘을 주어 잡게되면 자동으로 구글 어시스턴스가 나타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유심칩이 아닌 세계 최초로 'e-SIM(e심, embeded SIM)'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e심은 현재 미국에서만 이용가능하다. 하지만, 구글의 이번 선택은 e심의 글로벌 표준화에 불을 지폈다는 평이다. 현재 e심 표준화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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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USIM)'은 모든 단말기 자체에 내장하는 칩으로 개별 이통사의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유심칩 하나만 바꾸면 통신서비스 전환이 가능하지만 통신사 간 배타적인 단말기와 유심을 유통하면서 사용자의 불편이 누적된 상황이다.

하지만 e심은 통신망을 통해 내장된 유심 정보를 변경할 수 있고 한대의 스마트폰에 여러 개의 유심을 계정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단말기 하나에 여러 이동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구글 홈 미니&맥스(Google Home Mini&Max)
구글 홈 미니 버전이 출시됐다. 원형 모양의 스피커는 아마존의 에코 도트처럼 360도 사운드를 지원한다. 구글 홈 미니 가격은 49 달러로 10월 19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선주문이 시작됐다. 또 스피커가 큰 구글 홈 맥스(Google Home Max)는 12월에 399 달러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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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한 가상비서 '구글 홈'은 최대 6명의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 것이 특징이다. 

구글 픽셀북(Google Pixelbook)
애플 맥북 대항마로 공개한 구글 픽셀북(Pixelbook)은 구글이 만든것 중에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다. 12.3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 1440p 해상도를 지원하고, 10mm(0.39 인치), 1kg(2.2 파운드) 크기로 인텔코어 i5, i7 프로세서와 16GB의 RAM과 512GB의 SSD가 함께 제공된다. USB-C포트를 통해 15분 고속 충전으로 2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으로 긴 편이다. 

Pixelbook

특히 테더링은 와이파이(Wi-Fi)를 사용하지 않으면 픽셀북이 자동으로 픽셀폰에 연결된다. 또한 픽셀북 펜(Pixelbook Pen)이 함게 제공되는 데 특징은 내장된 스타일러스펜은 60도 각도의 각성과 2,000 가지의 압력 민감도를 으로 합니다.

구글 픽셀북은 999 달러, 픽셀 북 펜은 99 달러다. 10월 31일에 출시되며, 선주문이 시작됐다.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
구글의 새로운 버전 가상현실(VR) 헤드셋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는 유투브(YouTube) VR과 같은 250개의 VR 타이틀이 제공되며  픽셀 사용자는 무료로 IMAX 3D 영화에 액세스 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픽셀, 픽셀2는 물론이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 갤럭시노트8 등 타 제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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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어폰 픽셀 버드(Pixel Buds)
구글의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는 애플의 무선 에어팟(AirPod)과 직접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구글 어시트턴트 사용이 가능함으로써 휴대 전화를 꺼내지 않고도 픽셀 버즈를 통해 구글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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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과는 달리, 2개의 이어 버드는 목에 단일 와이어로 연결되어 있어 이어폰을 잃어 버릴 염려가 없다. 

특히 픽셀이어폰이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능이다. 구글 행사 데모에서는 한 명의 구글 직원이 시끄러운 강당에서 스웨덴어로 말하고 다른 한 명은 영어로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즉, 다른 사람이 실시간으로 말한 내용을 동시에 번역하는 기능으로 40개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지만 이 기능은 스마트폰 픽셀과 연동돼야만 가능하다.이다. 픽셀 버드만으로 구글의 AI(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159 달러로 11월에 출시 될 예정이며, 선주문이 시작됐다.

구글 클립스(Google Clips)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소형 카메라 ‘구글 클립’은 1200만 화소의 가로세로 5cm 정도의 소형 카메라다. 카메라 뒤쪽 클립을 이용해 옷깃 등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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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은 핸즈프리 카메라로 전원을 켜면 인공지능이 전방 130도 범위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인식해 7초 가량의 영상을 음성 없이 촬영한다. 또한 구글 클립에 적용된 인공지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의 가족이나 친구, 애완동물 등을 자동으로 학습하고 사용자와 관계없는 인물은 촬영하지 불필요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한다.

특히 고프로(GoPro)처럼 보이지만 명확하고 안정적인 샷을 찾고 인공지능이 사진의 주제를 인식해 고해상도 스틸 이미지에서 특별한 ‘클립’을 잡아 구글 포토로 전송하고 클립을 자동으로 결합할 수 있다. 지원하는 단말기는 안드로이드 7.0 누가 이상이 탑재된 안드로이드폰 제품과 애플 아이폰6 이후 최신 아이폰 제품이다. 가격은 249 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한비 기자  ebiz@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