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탑재 온도조절기 ‘글라스’ 공개

 

 

Microsoft-Glas-thermosta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20일 유투브에 존슨 컨트롤(Johnson Controls)과 제휴해 인공지능 개인비서 코타나(Cortana)를 탑재한 자동온도조절기(Thermostat) ‘글라스(GLAS)’를 공개했다. 

존슨 컨트롤은 1885년 전기식 실내 온도조절기를 최초로 발명한 이후 건물 공조시스템(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화재 및 보안 시스템의 선두 업체 중 하나로 공간 제어 시스템 회사다. 특히 존슨 컨트롤은 리튬 이온 배터리 분야에서 LG 화학과 함께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중국 산동성 빈조우에 4번째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설립을 발표 한 바 있다. 또한 존슨사는 리튬 이온 배터리들을 세계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조회사들에 판매하고 있다.

구글 네스트와 같은 글라스는 반투명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 온도 조절기로 사용자가 실내 온도조절 장치를 조작하고, 에너지 사용량과 공기 질을 점검하고, 일정 관리를 할 수 있다.

글라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Windows) 10 IoT Core 운영 체제에서 실행되며 코타나 음성인식 서비스가 자동 온도조절 장치에 탑재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12월 코타나 음성인식 플랫폼을 냉장고, 토스터기, 온도조절기 등  IoT(Internet of Things) 장치에 탑재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자동온도조절기 글라스를 공개한 것이다.

경쟁 제품으로는 구글 네스트(Nest) 자동온도조절기와 아마존 알렉사가 탑재되어 있는 에코비(Ecobee)의 자동온도조절기 ‘에코비4(Ecobee4)’, 애플 홈킷(HomeKit), 삼성전자 스마트씽즈(SmartThings) 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라스는 애져(As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 및 공기 품질 모니터링 등을 제공, 기업과 산업용 자동온도 조절기로 초기 시장에 진입 할 것으로 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이 탑재된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음성인식비서 코타나가 실행되는 글라스를 통해 다양한 신규 IoT 플랫폼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