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올인하는 엔비디아…개발자 10만명 양성

- 인셉션(Inception) 경쟁 프로그램을 통해 촉망받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6곳 선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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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TC 2017에서 인공지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올해 딥러닝 (Deep Learning) 인공지능 (AI) 분야 개발자 10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Jensen Huang) 엔비디아 (NVIDIA) 최고경영자 (CEO) 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PU (Graphic processing units)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GTC 2017) 에서 엔비디아가 직접 설립한 딥러닝 협회 (Deep Learning Institute) 를 통해 수년 내 교육을 지난해 1만명 대비 10배 강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딥러닝 협회는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및 연구원들에게 최신 AI 툴 및 기술사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공개 이벤트 및 어도비, 알리바바, SAP와 같은 회사의 현장 교육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를 교육해 왔다. 또한 미국 국립 보건원, 국립과학기술연구소,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터 센터와 같은 정부 연구 기관, 테마섹 폴리테크닉 싱가포르 (Temasek Polytechnic Singapore), 봄베이에 위치한 인도공과대학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등 대학 교육 기관에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디맨드 (on-demand) 형식으로 1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소프트웨어와 AWS (Amazon Web Services) 클라우드를 사용해 최신 딥러닝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아 왔다. 

엔비디아 GTC는 GPU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회사들을 발굴하기 위한 주요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인공지능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 (Inception) 경쟁 통해 선정된 6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번 인셉션에는 총 600개 이상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 중  최종 선정된 6개 스타트업은 우승자는 백혈구의 수를 집에서 측정 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딥러닝을 사용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아델라스 (Athelas) 가 받았다. 준우승자로는 심장 이상 질환을 시각화하는 제네티시스 (Genetesis), 의학 이미지 분야의 딥러닝 전문기업 베이랩스 (Bay Labs), B2B 소매유통업 관리 분야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포칼시스템즈 (Focal Systems), 산업용 미디어 경영기업 스마트비드io (Smartvid.io),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맬웨어 공격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딥인스팅트 (Deep Instinct) 등이다. 우승자는 375,000 달러(한화 약 4억 2,337만)를 받았고 준우승 상금은 각각 125,000 달러(한화 약 1억 4,112만)를 받았다.

자율주행차 핵심 칩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독보적인 GPU 제조업을 넘어 이제 딥러닝, 자율주행 전문가 양성과 스타트업 지원으로 독자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에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의 향후 활약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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