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는 DNA를 매우 간단히 변형할 수 있게 해주는 유전자편집 도구다. 올해 초 다시 방영됐던 TV 드라마 ‘엑스파일(X-File)'의 에피소드를 보면, 외계인들이 크리스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무기로 지구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참고). 주인공 중 한 명인 다나 스컬리 요원은 그 공격에 저항하는데, 그 이유는 그녀의 유전체가 예전에 항-크리스퍼 방어체계를 보유한 외계인의...
생수병에 수십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정수기 필터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플라스틱의 미세한 입자인 마이크로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은 공기 중, 식수 등 모든 곳에 존재하며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생수 속에 수십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 결과(논문명: Rapid...
'장내 곰팡이 균형'이 신종 코로나의 중증도 및 롱 코로나 위험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Weill Cornell Medicine)과 뉴욕-프레스비테리안(NewYork-Presbyterian)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장에 서식하는 곰팡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나 롱 코로나(Long COVID)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논문명: Fungal microbiota sustains lasting immune activation of neutrophils...
한국과 미국 공동연구진이 생체 내부의 미세한 전류와 빛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나노선 센서를 개발했다. (‘나노선’은 실리콘과 같은 반도체 물질의 지름이 수십 ~ 수백 나노미터(10억분의 1 m) 정도이고, 길이가 수 마이크로미터 혹은 그 이상인 나노 구조체다.)고려대 박홍규 교수 연구팀과 하버드대 찰스 리버 교수 연구팀 공동연구진이 전기와 광 신호를 민감하게...
1회 투여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이 추가접종하면 항체가 접종 4주 후에는 9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 연구팀은 ‘Ad26.COV2.S 백신’ 1회 접종 또는 2회 접종한 20명과 위약을 접종한 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런데 2차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에게서 항체가 빠르고 강력하게 증가했다. 접종 후 28일 동안 항체 수치가 9배나 증가한 것이다.‘Ad26.COV2.S...
국내 연구진이 금속과 반도체 안에서 불순물의 자성을 양자역학적으로 가리는 스핀 구름의 존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KAIST 물리학과 심흥선 교수 연구팀(응집상 양자 결맞음 선도연구센터)이 50년 동안 입증되지 않아 논란이 있던 스핀 구름의 존재를 밝힌 것으로, 향후 차세대 양자정보 소자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심 교수 연구팀은 일본이화학연구소(RIKEN),...
중국에서 대량 생산되는 '가짜 논문‘(Fake Paper)이 국제학술지를 오염시키고 있다. 가짜 논문 출처는 대부분 중국으로 밝혀졌다.국제학술지 네이처가 가짜 논문의 각종 학술지 게재 사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월 이후에 철회한 대량 생산된 가짜 논문은 370개 이상, 가짜 논문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1000건 이상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철회된 가짜 논문 370건 저자 모두 중국인이다. 유럽...
‘플랫폼’이란 키워드가 여러 산업 분야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필자가 엔터프라이즈 SW 산업 환경에서 ‘플랫폼’이란 용어를 ‘프레임웍’과 구분 지어 사용한 지 10년이 넘은 시점이다. 혹자는 플랫폼이 생태계이냐는 질문을 던지는 경우도 있다. ‘플랫폼’이 곧 생태계를 뜻하는 것은 아니나, 생태계를 형성하고 유지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기술적 요소를 담고 있는 동시에 비즈니스적인 가치...
번개 원리로 공기 중의 '수분'에서 24시간 365일 청정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신기술이 등장했다.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 연구팀은 2023년 5월 5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된 논문(Generic Air-Gen Effect in Nanoporous Materials for Sustainable Energy Harvesting from Air Humidity)에서 공기 중의 물 분자 전하로 전력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독일의 보훔루르대학교(Ruhr-University Bochum, RUB)를 중심으로 네덜란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바이오심리학자(biopsychologists) 교수들이 오른손잡이 혹은 왼손잡이(right or left-handed)를 결정하는 것은 두뇌가 아니라, 척추의 중추신경인 척수(not the brain, but the spinal cord)가 결정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바로 척수에서 유전자가 발현되어, 어머니 자궁 속에 있을 때 이미 비대칭으로(asymmetrical)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 ‘편중화된 태아 척수 유전자 발현의 후성적...
한미 공동연구팀이 조현병의 새로운 발병 원리를 밝혀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연구팀이 미국 스탠리 의학 연구원(Stanley Medical Research Institute) 김상현 박사팀은 후천적으로 발생한 뇌 특이적 체성 유전변이가 조현병(정신분열증) 발병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이번 연구 결과(논문명 : Low-level brain somatic mutations are implicated in schizophrenia)는 정신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생물 정신의학회지(Biological Psychiatry)'에...
 구글이 인간만큼 뛰어난 인공지능 컴퓨터 게이머를 개발했다. 구글 자회사인 영국 딥마인드(DeepMind)가 인간 프로게이머 수준의 컴퓨터 게임 능력을 스스로 학습해 비디오게임 방법을 터득하는 인공지능(AI)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과학지 네이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강화 학습과 생물학적 신경망 학습 방식을 결합해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49가지 비디오게임을 깨기 위한 전략을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