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국내 데이터 통합시장 1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이터 전문 기업 ‘데이터스트림즈’에 정부 공공기관과 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대표이사 이영상)는 데이터 통합 및 데이터 품질 전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데이터 거버넌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 데이터 통합관리 시장 1위 자리를 넘어서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국내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에서 공공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인 클라우데라를 제치고, 최근 5년간 독보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 기업들도 가지고 있지 않은 데이터 패브릭을 위한 슈퍼쿼리‧큐트랙 등의 핵심 솔루션을 독자 개발하고 제품화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IT 컨설팅 회사 가트너는 2021년 데이터 통합 툴 분야 매직쿼드런트(MQ) 아너러블 벤더로 데이터스트림즈를 선정했다. 가트너는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통합, 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트렌드인 데이터 패브릭을 리딩하고 있는 기업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가트너는 2020년 보고서에서 데이터 공유 및 중개 플랫폼 기술 보유업체로 데이터스트림즈와 미국의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를 언급하기도 했다.

데이터 통합시장이 만들어지기도 전인 2001년부터 데이터 통합 시장에 뛰어든 데이터스트림즈는 국내 전 산업계의 약 70%, 금융권에서는 약 8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의 핵심 제품은 ‘테라스트림’과 ‘메타스트림’, ‘테라원’이다.  테라스트림은 DW(Data Warehousing) 구축에 필수적인 데이터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대량으로 빠르게 추출‧변환‧적재할 수 있으며, 메타스트림은 메타데이터 표준화와 관리, 데이터 사전 혹은 데이터 카탈로그 구축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현재 공공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테라원은 공공시장에서는 상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독주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제품을 사용하던 국내 대기업들도 점차 테라원으로 교체할 정도로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라원의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면 다른 종류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물리적으로 이동시키지 않고 가상화 레이어 상에서 통합해 분석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은 ‘테라원 슈퍼쿼리’로 구현되어 이미 많은 공공기관과 금융사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테라원에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지난 21년 동안 개발해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14종의 핵심 제품들이 탑재되어 있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경쟁에서도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테라원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IoT, AI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에도 적용이 가능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테라원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1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21년 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데이터가 돈이 되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현재는 데이터가 돈이 되는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앞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고 기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잘 분석해 사업 전략에 활용한다면 기업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데이터스트림즈는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체계를 갖추고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중이며,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민두기 기자 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