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70’, “얼굴·바코드·텍스트·지문 인식한다”

▲검출 API를 이용한 얼굴 인식 화면.(구글)

전 세계 PC 웹 브라우저 시장 1위 구글 크롬(Chrome)에서 얼굴 인식과 지문 인식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구글 크롬 개발팀은 9월 1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구글 크롬 최신 베타 버전인 크롬 70에서 모양 검출 API를 사용해 브라우저에서 얼굴 인식과 지문 인식이 가능하게 되어있다”고 밝혔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지문을 확인하는 화면.(구글 블로그)

크롬 70에 적용된 모양 검출 API는 얼굴 인식 API, 바코드 검색 API, 텍스트 검색 API 등 3 종 API로 구성되어 있다. 이 API를 이용하면 브라우저에서 사용자의 얼굴과 바코드 문자를 이미지에서 감지하고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이 모양 검출 기능은 PC 성능을 떨어뜨리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얼굴 인식 API를 사용하면 크롬에서 얼굴의 위치와 눈코입 위치를 감지할 수 있다. 바코드 검색 API는 브라우저에 표시한 바코드나 QR 코드를 문자열로 디코딩한다. 실제로 사진에 찍혀있는 QR 코드를 브라우저에서 디코딩하는 모습은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텍스트 검색 API는 이미지의 알파벳을 감지한다. 또한 Web 인증 API는 지문 인식도 가능하다. 이 Web 인증 API는 데스크탑용 크롬 67에서 도입되었다. 이번 크롬 70은 맥(mac) OS의 터치(Touch) ID 및 안드로이드 단말의 지문 인증이 웹 인증에도 적용됐다. 

특히 이 기능은 윈도(Windows), 맥(mac)OS, 안드로이드(Android), 크롬(Chrome) OS, 리눅스(Linux) 최신 베타 버전에 적용되어 있다는 점으로 구글이 웹 브라우저를 통한 사용자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IT뉴스 / 김들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