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시장규모 2021년까지 70조원

- 애플 iOS11에서 AR 본격 도입, 구글, 페이스북도 AR 플랫폼 추가

Augmented-reality
▲출처: Wikimedia/OyundariZorigtbaatar

증강현실(AR) 시장규모가 2021년까지 600억 달러(한화 약 68조 1,000억 원)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차세대 테크놀로지 경쟁에서 AR(증강현실)이 가장 성숙도를 보이며, 2012년까지 시장규모가 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당초 기대를 모았던 VR업체들은 주로 게임과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해 왔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보여왔는데 이는 하이엔드급 PC와 최신 게임 콘솔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점과 낮은 사용자 만족도가 주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표>AR 시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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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업체들이 일반 소비자에 주력하는 동안 AR업체들은 비즈니스 영역을 공략하며 AR을 활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방안에 중점을 두고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해오고 있다. 특히 AR의 선두업체인 뷰직스, ODG, 에티어 랩스, 리콘 등은 물류, 유지보수, 현장 서비스 등 물리적 공간상 제약이 없는 사업군을 타깃으로 한 투자를 적극 진행 중이다. 

실제 적용 사례를 보면, AR 안경을 통해 주문정보를 보고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창고에서의 오류를 줄일 수 있으며, 기술지원이 필요한 현장에서 AR안경을 통해 핸즈프리로 화상 연결하여 쉽게 기술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있다.

임수정 카운터 포인트 연구원은 “AR 애플리케이션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기술이지만 관련 분야에서는 이러한 단순성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AR 업체들은 일반사용자가 아닌 B2B사용자에 집중하고 있어, 생상 물량 자체는 높지 않는 반면 관련 솔루션의 ASP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자 단에서 사업군에 따라 각기 다른 하드웨어 폼팩터와 기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는 다양화되는 반면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들은 단일 플랫폼으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애플이 ARkit을 발표했고, 페이스북도 모바일 AR을 위한 AR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표하는 등 Apple, Facebook, Snap, Tencent와 같은 업체들이 모바일 AR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면서, 하드웨어 자체로 구현 하는 것보다 기술 채택이 거의 4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전망했다.

한편 구글도 최근 안드로이 용 AR 개발자 툴인 ARCore를 발표했다. ​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