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 주는 용어의 전달성은 매우 강렬하게 느껴진다. 용어가 주는 급진성 때문인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속도 또한 빠르다. 우리가 지나온 산업혁명을 긍정 혹은 부정의 의미로 이야기하는 것은 그동안의 기술 변화를 통해 인류의 삶과 생활문화의 급격한 변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아직 실체도 불분명한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통해 인류는 어떤 변화에 놓이는가가 큰 이슈일 것이다. 1차 산업혁명은...
인류에게 있어 위대한 탄생 3가지를 꼽는다면 단연 우주의 빅뱅과 인간의 생명의 탄생, 그리고 기계 인공지능일 것이다.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미국 다트머스 대학의 존 메카시 교수가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처음 사용했으니 2016년에 벌써 환갑을 맞이했다.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행동, 자기계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연구하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제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대통령과 의사소통이 자유롭고, 거기에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정치인 출신이어야만 한다는 세간의 입장에 반대한다. 또한 성공한 벤처기업가 역시 적임자가 아니라고 본다. 물론 두 시각에 일부는 동의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많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이들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혹자는 우렁찬 엔진 소리를 들으며 에너지를 얻거나 음악을 듣고, 커피를 마시며 자기만의 소중한 공간을 제공해주는 감성의 집약체로 느낀다. 한 대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여러 기업이 협력한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수는 3만여 개다. 자동차는 범용 부품이 많아 여러 기업들이 상생하는 구조다. 제조사는 이들 기업의 원활하게 부품을...
중국 정부는 2021년까지 인민 전체가 풍요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그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로봇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5년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로봇은 중국의 제조업에서 왕관의 ‘명주(明珠)’ 역할임을 강조하며 중국의 로봇 수준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을 보유한 중국은 인간의 노동력에 의지해온 전략에서 벗어나...
기술은 근본적으로 우리사회를 변화시키는 하나의 수단이다. 그동안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술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기도 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와 같은 기술의 양면성 사례로서 인류는 최초로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부터 인간의 삶속에는 이러한 양면적 딜레마가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특히, 산업혁명이후 발전된 기계기술은 전쟁을 통해 무기기술로 발전되었고 이후에는 교통 및...
국내 생활용 매트 시장을 석권한 한 중소기업이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고 있고 ICT 기술을 전통적 제조업과 연계해 승부를 내고 싶다는 대표를 만나 필자가 그간 추진하고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조언을 할 기회가 있었다. 이 업체는 앞으로 스마트헬스 관련한 상품으로 해외진출을 꿈꾸고 있었다. 스스로...
’비대면‘ 산업 사회 전반으로 확산..콩글리시 언택트(untact) 대신 컨택트리스(contatles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사태 이후 언택트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국산 신조어인 ‘언택트(untact)’가 급속도로 미디어에 파고들어 대통령 이름보다도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언택트 기술, 언택트 산업, 언택트 경제 등 민간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에서도 많이 쓰고 있다. ‘언택트(untact)'라는 말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 부정의 접두어 '언(un-)을...
전 세계 곳곳의 병원과 정부기관, 기업과 개인을 마비시킨 워너크라이 (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이 다행히도 국내에서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랜섬웨어의 위협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포티넷코리아(www.fortinet.com/kr)가 데릭 맨키 (Derek Manky) 포티넷 글로벌보안전략가와 인터뷰를 통해 향후 랜섬웨어에 대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임금 미지급 이슈가 언론에 소개 되고 나서 관련자들 간의 논의가 활발하다. '정부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몹쓸 사람이다' vs. '국책 연구기관이 원인제공을 했다'와 같은 논의에서부터, '구조적인 문제이다' vs. '존재이유가 없다' 등의 논란도 다루어지고 있다.개인적 의견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국책연구기관의 무용론'에 힘을 싣고 싶다. 국가의 정책이나 시책을 연구하는 기관이 국책연구기관인데, 이들...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머신과 로봇이 의료, 법률, IT 분야의 고학력 전문직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공지능(AI)이 비즈니스 전략과 인력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업 차원에서 대비하는데 최고정보책임자(CIO)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프렌티스(Stephen Prentice) 가트너(Gartner) 펠로우(Gartner Fellow) 겸 부사장은 "AI와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의 경제학은 기존 전문직이 수행하는 다수의...
인류는 역사 이래 도구의 발전과 함께 산업의 큰 틀을 변경해 왔다. 최근 자주 접하게 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도 산업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도구의 발전은 생산성을 높였고 인류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생산성을 높인 거대 자본의 성장이다.자본주의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은 명확하다. 개인과 기업의 생산 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