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하여

▲김효태 경희미르한의원 낙성대점 원장
새해 들어서 많은 분들이 새해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이뤄나가고 있는 중이실 겁니다. 그 중 하나에 체중감량, 다이어트가 있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오늘은 다이어트에 관해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 다이어트는 식습관, 섭취하는 열량이 제일 중요하다.

이것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질만한 분이면, 많은 분들이 아시는 사실입니다. 새해 들어서 운동을 등록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건강 목적으로는 훌륭한 선택이지만, 순수 체중 감량만 놓고 보면, 운동보다 식단 조절이 몇 배는 더 중요합니다. 한 시간의 달리기가 대략 400~500kcal 내외의 열량을 소모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식사 한 끼가 500~600kcal는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동을 하는 것 보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더 낫겠지요. 

2. 요요가 없는 특별한 방식의 다이어트는 없다.

다이어트의 방식 자체로, 감량기 이후의 요요를 막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체중 감량 이후에 유지기를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것이 요요의 확률을 낮출 수는 있습니다. 최소 체중 감량이 일어났던 기간 정도는 유지를 하는 것이 좋고, 이상적으로는 감량이 끝난 이후에도 6개월 이상은 유지에 신경을 쓴 뒤에야 “내 체중”이라고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3. 다이어트는 2~4개월 가량의 시간을 잡고 집중력 있게 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다.

체중 감량의 기간을 어느 정도 잡는 것이 좋을까요? 가끔 1년 내내 다이어트 중인 분들이 있으신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기간은 최소 1~2개월은 되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체중 감량 첫 보름에서 한 달은 수분과 근육 위주로 감량이 일어나기 때문에, 정작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부분인 체지방 감량이 이뤄지면 1~2개월은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또 4~5개월을 넘어가는 것은 좋지 않은데, 체중 감량의 기간이 어느 정도 길어지면, 우리 몸에서 기초 대사량을 점차 낮추어 적은 식사량에도 체중 감량이 일어나지 않는 긴축 재정으로 들어갑니다. 이때에는 다이어트의 효율이 무척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가 찾아오면, 식사량을 조금 늘리면서, 운동을 하여 기초 대사량을 회복하는 기간을 4~6개월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감량할 수는 없다.

배와 허벅지 안쪽, 팔 안쪽에서만 감량을 하고 싶다고 이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부분이 집중적으로 빠지는 지는, 그 사람 개인 특성에 따라, 성별에 따라,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다이어트를 어느 정도 진행하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지요. 하지만, 침 전기 자극술이나 약침 등의 방법이 부분 비만 해소에 분명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다이어트에서 부분적인 보완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 다이어트 기간 중 운동 여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적용한다.
운동으로 인한 열량 소모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앞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 와는 다른 이야기로, 운동을 했을 때, 소위 운동한 것이 아까워서 식욕조절이 더 잘되는 분들은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운동을 하면 더욱 허기가 져서 식사량 조절이 너무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은 운동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더 좋겠지요. 그리고 운동이 열량 소모에서의 영향은 적더라도, 더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데는 도움을 줍니다. 운동은 근손실을 최대한 줄여주면서, 그리고 몸에 활력을 잃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신년에 세우신 다이어트 계획을 잘 이어가셔서, 올 여름 옷이 얇아지는 계절에 스트레스 적고, 몸과 마음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희미르애한의원 낙성대점 원장 김효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