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세트론, ‘산업용 AR 스마트글라스’ 솔루션 출시

- 구글 글라스처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실시간 원격관리와 바코드 스캔 ‘엑스퍼스뷰어 솔루션’ 출시

증강현실(AR), 가상 현실(VR) 및 혼합 현실(MR)은 사람들의 디지털 세계를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가트너는 기업이 향후 5년 동안 사용자는 물리적 환경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및 실제와 상호 작용하는 VR·AR을 통해 직원 생산성과 설계, 교육, 시각화 프로세스를 증진시킬 수 있는 뚜렷한 비즈니스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사람이 실패했다고 생각한 구글 글라스(Google Glass)가 지난해 구글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nterprise Edition)라는 이름으로, 많은 기업이 이미 비밀리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용 제품으로 양산된 구글 글래스 EE는 최근 2년간 GE를 비롯해 보잉, DHL, 폭스바겐, 농기계 제조업체 AGCO 등 33개의 회사 직원 수백 명이 사용하고 있다

▲출처: Vuzix

국내에서도 이 같은 증강현실 제품과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Smart Factory)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비세트론(대표이사 정유섭 ww.daqware.com)은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전시회에서 산업 분야의 전문 스마트글라스 제조업체인 미국 부직스(Vuzix)와 협업해 신제품과 원격지원 관리 및 바코드 스캔이 가능한 '엑스퍼스뷰어(XpertViewer) 솔루션'을 선보였다.

엑스퍼스뷰어 솔루션은 웹 브라우저간에 플러그인이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 및 음성, 데이터 통신의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해 서버 성능 영향을 받지 않는  WebRTC(Web RealTime Communication)방식으로 원격지와 거점 지원센터에서 영상과 음성을 양방향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즉, 산업현장에서 지원센터로 파일전송과 AR(증강현실) 지원 및 녹화, 캡처, 바코드 스캔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블루투스와 W-Fi, LTE망을 이용한 통신 지원으로 각종 IoT 센서 연결 및 무선 통신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엑스퍼스뷰어는 제조현장에서는 전문가의 원격지원을 통한 초보자 지원 및 작업상황 공유, 안전작업 지원 등을 통해 비용 절감과 작업효율 향상, 시간 절약이 가능하며, 물류 분야에서는 WMS(창고관리시스템)나 MES(제조실행시스템)와 인터페이스를 통해 양손이 자유로운 바코드 스캔 작업과 작업지시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핸디 터미널이나 보이스, 디지털 피킹 시스템보다 생산성과 작업 정확도 향상에 큰 효과가 나타난다.

▲출처: Vuzix

부직스 스마트글라스 M300은 안드로이드(Android)6 탑재로 nHD 컬러 디스플레이와 5인치 화면 크기, 단안(왼쪽 또는 오른쪽 눈)착용으로 사용자가 작업 시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기존 양안의 스마트글라스는 착용 시 디스플레이와 현실의 겹침을 없앴다. 또한 자동 촛점과 밝기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 64GB 내부 메모리, 스피커와 외부 잡음제거 마이크와 12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장착이 가능하고 작업자의 환경에 따른 안전모 착용, 헤드밴드 착용, 보안경 착용 등 다양한 착용 옵션이 있다.

정유섭 대표는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응용 분야는 제조, 엔지니어링, 안전 분야의 실시간 원격 관리는 물론 물류 및 보안 분야와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이용한 재난, 경비 지원 등의 분야에 활용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분야에는 검표 시스템, 보안 검색대, 재난 및 안전 지원 분야에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한국석유관리원, 현대다이모스, 한국타이어 등에 데모를 마친 상태다”라고 말했다. 

한비세트론은 연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현재 베트남 등 동남아 B2B 시장 진출을 타진 중에 있다. 

[민두기 기자  ebiz@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