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경영지도사협회, ‘공공경영지도사 1급 (특별)양성과정’ 실시

현재 공공기관은 733개 기관에 총 재직 인원은 약 38만 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1년과 대비해 보면 69개 기관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향후 저출산, 고령화 사회 등 시민의 공공서비스 욕구 증대 등에 따라 공공의 역할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공공기관은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많은 부채를 지고 있으며, 고임금, 저성과 등으로 국회와 국민으로부터 많은 따가운 눈총과 질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과 성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기관은 정부나 기관장이 바뀌거나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고 기획해야 한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원인은 자체 조직의 혁신역량 부족과 순환근무 가 원활하지 않아 타업무이해 부족이나 전문성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 사진: 최서연

이에 공공경영지도사협회는 공공경영 전반에 직간접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공공경영지도사 1급 (특별)양성과정’을 개설하고 3월 31일 첫 전문가들을 배출했다. ‘공공경영지도사 1급’은 주무부처가 기획재정부인 민간자격제도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교육에는 현직 공공기관의 임원 및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등 각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했다. 

홍윤표 공공경영지도사협회 회장은 엄격한 선발을 통해 "교육생들은 이미 공공분야 경영에 대해 전문 지도자 수준 이상의 역량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다”라며, “하지만 새 정부 들어 공공경영 분야도 급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4차산업혁명 패러다임 방법론과 전략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경영지도사’는 앞으로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구)용역, 지도 및 자문을 수행하거나 취업할 수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중부화력발전 서울본부 이인공 처장은 “매우 참신한 교육과 내용이다. 수박 겉핥기가 아닌 실제 공공경영을 세분화하고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또 하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공공경영지도사협회의 공공경영지도사 자격증은 엄격한 검정을 통해 발부한다. 1급 공공경영지도사들을 각종 공공기관의 평가나 심사업무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에 현직 국장급 중에서 정년을 맞이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1급 지도사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지도사 2급 자격은 기관의 현직에 일정 근무경력조건을 충족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서연 기자  itnews@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