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벤지오 교수와 캐나다에 AI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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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학습 알고리즘 연구소 (MILA)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지난 8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에 인공지능(AI) 랩(Lab)을 설립했다.
 
이 랩에서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등 한국에서 파견된 연구원들이 딥러닝과 인공지능 분야 권위자인 몬트리올대학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를 포함한 현지 교수진, 학생들과 함께 음성/영상 인식, 통역, 자율주행, 로봇 등 인공지능 핵심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삼성은 2020년까지 모든 가전 제품에서 AI기능을 탑재하며 2018년에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 할 계획이다. 또한, 이 알고리즘의 부품 접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 글로벌 인력 확보와 인공지능 기술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우리와 삼성은 오랜 기간 동안 연구 협력 관계를 맺어 왔으며, 이번에 삼성이 몬트리올 대학에 연구소를 열어 학문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인공지능의 국제 허브로 발돋움 하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벤지오 교수팀 삼성의 공동 작업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한편, 페이스북은 9월 14일(현지시간) 몬트리올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고 캐나다 맥길 대학(McGill UV)의 조엘 피노(Joelle Pineau) 교수가 주도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소는 얀 르쿤 박사가 이끄는 '페이스북 AI 리서치(FAIR)'에 100여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미국 멘로파크 본사와 뉴욕, 파리에서 인지 기반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다.

[김한비 기자  ebiz@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