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첫 학점은행 ‘지식재산학사’ 졸업생 배출

특허청이 2015년 도입한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통해 처음으로 ‘지식재산학사’졸업생 3명을 배출했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는 특허청이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취득한 학점을 모아 일정 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특허청 소속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지식재산 평생교육체계 구축을 통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5년부터 원격기반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학생 및 일반인 포함 총 2,833명이 11개 과목에서 학점을 취득했다. 

지식재산학 학사학위를 취득하려면 고등학교 졸업자는 총 140학점(전공 60 + 교양·일반선택 80), 대학 졸업자는 48학점(전공) 이수가 필요하며, 변리사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에는 최소 18학점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이번에 배출된 지식재산학사 세 명은 모두 공학도 출신으로서 변리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변리사로서 활동 중이며, 이들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통해 “기본 개념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이론과 실무간 차이를 학점은행제를 통해 보완할 수 있었으며, 특히 무료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강사진 구성으로 충실한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향후 이들을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와 관련하여 운영 교수·강사 및 콘텐츠 검수·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으로 있어,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수원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통해 앞으로도 특허법, 상표법 등 현재 11개 과목에서 운영과목을 확대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식재산학사를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학점은행제를 통한 첫 지식재산학사 배출의 의미를 강조하면서“앞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콘텐츠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두기 기자  ebiz@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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