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닉, 식용오일의 판도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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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틱형 생 들기름
전북대학교 LINC+ 사업단 서포터즈는 7월 24일 한국오가닉 조춘식 대표를 만나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외진출에 대한 이야기와 독보적인 제조 공정과정 및 우수성을 탐방했다. 

한국오가닉은 2015년 8월에 조춘식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주력 상품으로는 생 들기름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생 들기름이란 동물성 오메가3 의 단점을 보완한 식물성 오메가3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현재 일본 식품시장에서 생 들기름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기존 용기로 판매되고 있는 일본의 생 들기름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산화방지와 휴대성이 높은 스틱형 생 들기름을 제작해 수출하고 있다.

조 대표는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찾는 도중 피부미용과 동맥경화 방지, 치매예방에 좋은 생 들기름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창업당시 한국의 식품 수출량에서 식용오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고, 일본 시장은 한국보다 월등한 식용오일 수요를 보이고 있어 조 대표는 일본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조 대표는 시장조사 결과 대기업과 거래를 통해 유통을 해야 하는 한국 식품시장과는 달리 일본 시장에는 유통을 담당하는 벤더(Vendor)가 있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만 있다면 일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다고 확신한 것이다. 

그러나 가능성을 보았지만, 행정 처리와 제품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오가닉은 더 풍부한 맛과 향을 내기위해 인삼 씨를 첨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농산품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들기름과 참기름에 다른 식품을 첨가하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다. 관련 법규의 취지는 좋았으나, 신제품 가공업자들을 위한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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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춘식 대표가 생 들기름에 대하여 전북대학교 LINC+ 사업단 서포터즈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똑같은 규제로 관리되어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은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 있다.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서류 절차와 까다로운 검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소기업 입장에서는 전문적인 인력 충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한국 오가닉은 식품규제가 엄격한 일본과의 거래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이다. 그 중에서도 호주와 대만에서 큰 관심을 얻어 바이어(Buyer)와 협상 중이다. 또한 한국오가닉은 시장 흐름을 보면서 제품 및 품목을 다변화 하는 전략을 짜고, 조 대표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끝으로 조춘식대표는 창업을 꿈꾸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시간의 지배자’ ‘결과로 말해라’ 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당부했다. 

끝없는 도전과 차별화 전략과 창의성으로 똘똘 뭉친 조춘식 대표를 통해 전북대 LINC+ 사업단 서포터즈 학생들은 앞으로 사회에서 어떠한 인재가 필요한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탐방 인터뷰 였다.

[임동균, 한민주, 서정욱, 라혜민 학생기자  wjddnr554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