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상상 현실이 되다’…하늘에 거대 물류센터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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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Game (Star Wars: Armada)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프라임 에어(Prime Air) 배송 서비스를 성공리에 마친바 있는 아마존이 이번에는 하늘에 거대한 비행선인 항공배송센터(AFC, Airborne Fulfillment Center)를 띄워 드론 배송을 개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AFC는 거대한 기구모양의 물류센터로 4만5,000피트(약 1만 3,718미터)  상공을 헬륨이나 열에 의해 팽창된 공기, 즉 열기구와 같은 방법으로 떠다닌다. 

이 같은 소식은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 분석가인 조 리빗(Zoe Leavitt)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은 이미 하늘에 물류배송센터를 띄워 드론을 통해 지상의 소비자에게 물건을 배송한다는 아이디어 특허 <Airborne fulfillment center utilizing unmanned aerial vehicles for item delivery>를 지난 4월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특허 출원 받았다고 전했다. 

마치 SF영화 ‘우주전쟁’에 나오는 전투비행선을 실어 나르고 통제하는 우주항공모함을 연상케 한다.  실제로 지상에서 드론을 공중으로 날려 다시 소비자의 집으로 배송하는 데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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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이번 AFC 특허 출원의 개요를 살펴보면 “드론을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 보낼 때 드론이 내려가는 방향을 안내하는 것 이외에 에너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가 지정한 배송 위치로 수직 또는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고 쓰여 있다.

따라서 아마존 AFC 특허가 상용화되면 수많은 드론들이 도시 상공에 떠있는 AFC에 머물면서 물류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즉, AFC에 드론이나 물품 또는 연료 등이 부족하게 되면, ▷ 재고 관리 시스템이 이를 감지하고 ▷ 지상 물류 관리 시설에 보충을 요청한다. ▷ 이후 다른 소규모 비행선에 물품, 연료, 인력을 보강하여 AFC로 이동한다.

특허 내용을 더 살펴보면 AFC 조종과 물품 포장 등은 사람이 직접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운행하고, 물류 관리를 아마존이 2012년에 도입한 ‘키바(Kiva)’ 로봇도 지원한다. 

우리 역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시장 선점을 위한 아마존을 비롯한 IT기업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최근 <글로벌 드론특허 집중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차원용 아스펙미래기술경영연구소 대표이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ICT융합전문위원은 “우리 정부의 관련 정책과 더불어 국내 기업도 새롭게 도래할 드론산업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미지솔루션, VR 등 소프트웨어, 드론 플랫폼 및 콘텐츠 중심의 개발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기회를 잠아야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드론특허 집중분석 보고서>는 미국 특허청(USPTO.GOV)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등록된 드론(Drone) 글로벌특허 약 500개 중 조만간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130건의 특허를 △ 드론 자체의 기능향상과 플랫폼, △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 드론을 위한 도시 인프라•프라이버시•UI/UX•인증확인 등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집중분석하고 관련 미래 먹거리에 대한 강력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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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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