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하면서 빨갛게 물드는 꽃, 날갯짓 할 때 색이 변화하는 나비도 로봇으로 제작할 수 있다. 고승환 교수(서울대) 연구팀이 생체의 움직임과 색 변화를 모사한 새로운 소프트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 소프트 액추에이터는 고분자 등 탄력 있고 가벼운 물질로 구성된 구동 장치이다. 단단한 강체 액추에이터와 달리 로봇에 자유로운 움직임을 부여해주고 곡면이나 깨지기 쉬운 물체도 다룰...
귀금속 백금(Pt)을 극소량만 사용하여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촉매가 개발됐다. UNIST는 자연과학부 화학과 김광수 특훈교수(국가과학자) 연구팀이 상용화한 백금 촉매의 80배 적은 양의 백금만 사용해 수소 생성 활성도는 100배 높이는 새로운 수소 생산 촉매를 개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논문명 ‘Multicomponent electrocatalyst with ultralow Pt loading and high hydrogen evolution activity’)는 에너지...
2019년 국제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vent Horizon Telescope,EHT) 팀은 블랙홀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은 일반 사진이 아니다. 하와이와 멕시코의 화산, 애리조나의 산과 스페인의 시에라 네바다,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및 남극 등 전 세계 8개 기존 망원경으로 얻은 페타 바이트 크기 원데이터는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MIT헤이스텍 관측소...
화성에서 초소형 무인 헬리콥터인 인저뉴어티(Ingenuity)가 첫 비행에서 3m 상공에서 약 40초 동안 맴돌다가 다시 바로 내려왔다는 소식에 전 세계 우주과학계가 흥분했다.큰 업적이 아닌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이 비행은 다른 행성에서 항공기 첫 동력 비행으로 인류 우주탐험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다.지구에서 40초 동안 비행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대기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비행을 지속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헬리콥터가 비행하기 위해서는 대기가 필요하다. 화성에도 대기가 있지만, 밀도가 지구의 100분의 1 수준이다. 양력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지구상의 어떤 헬리콥터보다 훨씬 빠르게 회전해야 한다.따라서 이번 비행은 지구에서 고도 10만 피트(약 30km)로 헬리콥터를 비행하는 것과 같다.
메뚜기를 이용해 폭탄을 탐지하는 연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선행 연구에서는 메뚜기에게 냄새를 맡기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줄 방법과 메뚜기 뇌에 저전력 칩을 이식해 냄새를 맡고 있는지도 알아냈다. 하지만 현장에 투입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적 난제는 특정 폭발물 냄새를 맡을 수 있는가다.세인트루이스에있는 워싱턴대학 맥켈비공대(McKelvey School of Engineering) 연구팀이 메뚜기들이 어떻게...
잉크젯 프린터로 종이 위에 출력한 글씨나 그림 자체가 전원이 되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국내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의 등장으로 딱딱한 형태에서 벗어난 유연하고 다양한 ‘플렉서블 배터리’ 디자인이 가능해져, 입는 전자기기인 웨어러블은 물론 각종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s) 기기에도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우리 몸에 레이저를 쏘아 이미지화 하는 ‘비접촉식 초음파 검사‘ 기술이 나왔다.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팀이 레이저를 이용한 비접촉식 초음파 검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인체를 이미지화하는 기술은 초음파 검사와 방사선을 이용한 X선(X-ray) 촬영 및 CT 검사가 있다, 또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이나 MRI 촬영이 있지만 장비가 크고 비싸다. 초음파 검사는 프로브(Probe, 탐촉자)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음파의...
국내 연구진이 메타물질과 그래핀을 접합해 빛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었다가 다시 빠르게 만드는 소자를 개발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진 물질은 빛이다. 정보를 전달하는데 빛보다 더 유용한 물질은 없다. 그러나 현재 빛을 정보로 처리하려면 빛을 전기신호로 전환하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 때 신호를 처리하는 전자소자의 한계와 발열 문제 때문에 정보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병목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전력비용도 많이 발생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나노구조물리 연구단(단장 이영희) 김튼튼 연구교수팀이 KAIST 기계공학과 민범기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메타물질과 그래핀을 접합해 빛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었다가 다시 빠르게 만드는 소자를 만들었
연구성과는 자연과학과 응용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2월25일자(논문명:Synaptic Plasticity Selectively Activated by Polarization-Dependent Energy-Efficient Ion Migration in an Ultrathin Ferroelectric Tunnel Junction)에 실렸다.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박배호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냅스 소자를 최초로 개발했다. 스냅스 소자(Ag/PZT/LSMO)는 인간 뇌의 뉴런과 뉴런 또는 뉴런과 다른...
1997년 10월 15일 발사된 카시니 (Cassini)호가 13년 동안 토성에 대한 긴 탐사을 마치고 2017년 9월 15일 토성 대기권에 뛰어드는 ‘죽음의 다이빙’(death dive)을 마지막으로 장렬히 산화했다. 전체 NASA 직원은 모두 최후의 시간을 지켜보며 카시니호와 작별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55분(한국시간 15일 20시55분) 토성의 대기권에 시속 11만3000㎞로 진입하면서도 지구로 신호를 전송하려...
나사(NASA)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이 공동 개발한 위성통신 시스템 'TBIRD(TeraByte InfraRed Delivery)'가 200Gbps의 전송속도를 기록해 2022년에 달성한 100Gbps의 기록을 두 배로 뛰어 넘었다. 저비용 소형이며 고속의 위성 레이저 통신 시스템을 통해 인공위성이 획득한 방대한 데이터를 즉시 지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되어 우주 탐색에서 더 많은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나사는 지난...
국내 연구진이 미세한 압력과 진동, 온도를 감지할 뿐 아니라 소리까지 듣는, 사람의 손가락 피부(Fingertip Skin)를 모사(방)한 인공전자피부(Electronic skin)를 개발했다.로봇이나 의수 보철기, 웨어러블 소자, 건강진단, 음성인식 등 다방면에 기여할 전망이다.고현협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과 동아대 이헌상 교수팀이 공동으로 다기능 센서 역할을 하는 ‘생체모사 전자피부’를 개발해 사이언스(Science) 자매지로 미국과학협회의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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