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호, 토성탐사 13년 마치고 장렬히 산화

- 위성 충돌 위험과 존재할지도 모를 우주 생명체 및 우주 환경오염 때문에 ‘죽음의 다이빙’ 산화

▲Credits: NASA/JPL-Caltech 1997년 10월 15일 발사된 카시니 (Cassini)호가 13년 동안 토성에 대한 긴 탐사을 마치고 2017년 9월 15일  토성 대기권에 뛰어드는 ‘죽음의 다이빙’(death dive)을 마지막으로 장렬히 산화했다. 전체 NASA 직원은 모두 최후의 시간을 지켜보며 카시니호와 작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55분(한국시간 15일 20시55분) 토성의 대기권에 시속 11만3000㎞로 진입하면서도 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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