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스폰지갤러리에서 작가와 함께 영화본다

by 임정호 2009-05-06 18:04:34


<사진설명 :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한장면>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 자리한 스폰지갤러리는 영화는 물론 미술, 전시 등의 작품들을 한 군데서 만날 수 있는 영화관 옆 미술관이라는 컨셉을 통해 그 자리를 확고히 해온 독특한 문화공간이다. 영화 <검은 땅의 소녀와>의 포스터 작업을 하기도 했던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전시를 시작으로 아티스트 나난, 최근에는 영화 <요시토모 나라와의 여행>의 개봉과 함께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요시토모 나라 전시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스폰지갤러리에서 5월 18일,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5월 전시작가인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저자 김동영과 함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관람하는 것

5월 18일,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생선작가와 함께 영화 보자

김동영이라는 본명보다는 ‘생선’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익숙한 그.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에 실린 글과 사진들은 그가 서른 살이 되던 자신에게 선물한 230일 간의 미국여행에서 얻어진 청춘의 표식이다. 그런 그와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함께 볼 영화는 다름 아닌 부지영 감독,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아버지가 다른 두 자매는 그래서인지 외모부터 성격까지 조금도 닮은 데가 없다. 이들 자매가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함께 시작한 여행의 여정은 뜻밖의 반전을 향해 달려가고, 결국 그 여정의 끝에서 가족이란 무엇인지 관객들에게 폭넓은 관점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한 관객을 몰고 있는 작품이다. 김동영의 책과 사진, 그리고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관통하는 하나의 코드는 바로 여행.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주하는 낯섦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여행은 우리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하는 인생의 행복이 분명이다. 그렇기에 작가 김동영과 함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관람하는 이번 이벤트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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