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과 고유가 시대, 역시 경차가 최고의 연비
by 이강민 2010-01-28 01:55:01

지난해 부터 6개월이 넘도록 1,600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휘발유가격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겨울 물가는 더욱 차갑다. 따라서 자동차구매 시 고려사항 우선순위로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같은 크기의 차종이라도 연비에 따라 연간 수십만원의 유류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데이터리서치팀은 현재 시판차량을 대상으로 제조사가 발표한 공인연비를 비교, 연비가 좋은 차를 확인해보았다.
경차 중 기아차 2010 모닝 시리즈가 가장 연비가 높다. 모닝의 연비는 17.4km/l로 경쟁모델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는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소형차는 15.0km/l대 초반으로 모두 비슷한 수준인데 그 중 뉴젠트라의 연비가 15.4km/l로 가장 높다. 준중형차도 소형과 마찬가지로 15.0km/l수준인데, 아반떼와 포르테가 15.2km/l로 우수연비를 자랑했다..
중형차부터는 모델별로 차이가 조금 벌어진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11.5km/l인 반면 최근 출시된 뉴SM5는 12.1km/l, YF쏘나타는 12.8km/l로 신모델들은 모두 12km/l를 넘는 연비를 선보였다. SUV/RV는 디젤엔진과 가솔린 엔진의 연비차이가 다소 크게 벌어졌다. 투싼ix 가솔린 모델은 연비가 11.7km/l로 SUV중 휘발유 연비 1위를 차지했는데, 디젤엔진의 연비는 15.4km/l로 소형차종의 우수 연비차량인 젠트라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번 카즈가 조사한 자료의 특징을 보면 ‘차종 내’에는 연비의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차종 간’에는 다소 연비의 차이가 발생했다. 차종 내에서는 연비의 차이가 1~2km에 불과해 운전습관, 도로사정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여지가 컸다. 반면 차종 간에는 대체적으로 2km/L가 넘으면서 다소 연비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진 카즈 마케팅담당은 “고유가로 인해 연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구입 시에는 연비확인과 함께 운전습관과 도로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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