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커머스 창업 1달 만에 하루 매출 200만원

[IT News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 최근 대한민국 경제의 화두가 되고 있는 있는 창조경제 지원정책으로 패션 커머스 업체 24ING의 ‘KINKIN(kinkin.kr)’이 6월 초 오픈한 후 별다른 광고나 마케팅 없이 하루 매출 최고 200만원, 월 매출 3,000만원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ING은 변영은 대표를 비롯해 신소이 이사, 이정현 이사와 함께 만든 업체다. 패션 커머스 분야에서 남다른 활약을 이어왔던 그녀들은 기술 조달 과정에서 융합기술이전 및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인 고려대학교디지털미디어랩(KDML)의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기획검토, 기술 분석/기획 과정을 거쳐 패션큐레이션커머스 플랫폼 기술을 KDML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LAMP’개발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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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4ING는 기술보증을 통해 창업 자금을 지원받은 이후 첫 엔젤클럽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중소기업청 지원사업 중 투자를 받은 기업만 신청할 수 있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투자연계 멘토링 과제’의 대면평가를 통과, 추가 투자 유치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패션 커머스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24ING는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KINKIN을 탄생시켰을까?

해답은 KINKIN의 모바일큐레이션 서비스 ‘LAMP’에서 찾을 수 있다. 24ING는 기존 온라인 중심의 쇼핑몰 패러다임을 모바일로 확장시키고자 철저한 시장분석과 IT기술력을 접목한 모바일큐레이션 서비스 ‘LAMP’를 개발하여 7월 중 론칭을 앞두고 있다.

LAMP는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제시해주는 큐레이션서비스를 바탕으로 쇼핑리스트를 구성하여, 상품 검색에서부터 결제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신개념 모바일서비스이다. 현재 많은 패션커머스들이 카페24/메이크샵 등 기존의 호스팅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쇼핑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LAMP 서비스는 기존 업체들의 서비스와는 달리 스타일체크 기반의큐레이션, chu 등 여러 특화된 기능을 통해 ‘personalization(개인화)’과 ‘convenience(편리성)’이 강화된 점이 눈에 띈다.

LAMP는 ‘큐레이션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들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기존 업체들의 서비스가 웹쇼핑몰의 응집, 축약 형태를 띄는 것과 달리 LAMP는 소비자에게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으로 쇼핑리스트를 제안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LAMP는 기존의 불편한 ‘장바구니’ 시스템보다 훨씬 더 간편하고 직관적인 쇼핑리스트 항목 구성을 위한 원터치(일명 ‘chu’)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에 드는 상품들에 chu 버튼을 누르게 되면 최종결제까지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모바일 환경에서 결제 진행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없애고 소비자 효용을 극대화 하였다. 또한 chu 목록의 상품을 연동한 SNS를 통해 조르기 메시지와 함께 전송할 수 있어, 원하는 상대방에게 해당 상품을 선물로 받을 수도 있는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4ING의 변영은 대표는 “2009년 75만 명이었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2012년 약 3,500만명까지 증가했다. 그리고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009년에 30억원 규모였던 것이 비해 작년에는 6,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했다. 모바일로 쇼핑트렌드가 넘어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패션커머스의 패러다임도 바뀔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LAMP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물론 기존 온라인커머스 시장의 제살 깎아먹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변영은 대표는 이와 관련하여 “모바일로의 확장을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패션커머스 브랜드로는 KINKIN과 LAMP를 비롯해 카카오 스타일,네이버WannaB,브라이니클등이 있으며,쇼핑몰 구축 솔루션 분야 또한 기존 웹 솔루션업체인 메이크샵,카페24의 웹축약형모바일서비스가 있다. 앞으로 누가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의 패션커머스 플랫폼으로 업계를 선도할지 눈여겨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