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빛내기 100만 명 서명운동' 시작 선언
by 한진연 2011-03-02 05:55:00
[한국대표 문학신문] 한글학회․한말글문화협회․한글문화원 등 ‘한글단체와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걸기 모임’은 오는 3월 1일 오후2시에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한글 빛내기 100만 명 서명운동 시작 선언과 함께 모금 운동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한글학회는 지난 2월 10일 서울 종로2가 서울기독교청년회관(YMCA) 대강당에서 ‘한글마루지 조성과 광화문 현판 달기 시민 공청회’를 연 자리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글마루지 사업이 성공하려면 광화문 현판을 반드시 한글로 바꿔 달아야 하고, 조선어학회 수난 기념탑을 광화문 일대에 세워야 한다. 이 두 사업을 이루려면 시민들의 지지와 협조가 절실하다. 따라서 100만 명 서명운동을 하자! 서명을 한 사람이 1,000원씩 내자!”고 결의한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의 모두 발언과 한글학회 오동춘 이사의 선언문 낭독으로 진행 되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한글단체 회원들은 ‘광화문 현판의 한글달기와 조선어학회사건 기념탑 설립에 정부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 하였다.
<한국대표 문학신문> http://www.munhaknews.net/news/service/article/mess_01.asp?P_Index=957&flag=